다섯 편의 이야기를 수록한 히가시가와 도쿠야 단편집. 가상의 도시 이카가와 시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는 자칭 명탐정 우카이와 견습 탐정 류헤이의 활약상을 다룬 다섯 편의 이야기는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와 <밀실을 향해 쏴라> 등 지금까지 장편 미스터리 소설이 주를 이루었던 이카가와 시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일로 색다른 재미를 살렸다.
시나리오의 지문 같은 독특한 문체 덕분에 이야기는 머릿속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미지화된다. 지금까지 히가시가와 도쿠야가 선보였던 유쾌하면서도 치밀한 복선이 깔려 있는 미스터리에 영화적인 효과까지 더해져 읽는 재미가 뛰어나다.
이카가와 시의 홈즈와 왓슨,
우카이와 류헤이 콤비의 업그레이드된 활약상
『빨리 명탐정이 되고 싶어』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잡지에 기고한 다섯 편의 미스터리 단편소설을 수록한 단편집이다. 가상의 도시 이카가와 시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는 자칭 명탐정 우카이와 견습 탐정 류헤이의 활약상을 다룬 다섯 편의 이야기는『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와 『밀실을 향해 쏴라』 등 지금까지 장편 미스터리 소설이 주를 이루었던 이카가와 시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일로 색다른 재미를 살렸다.
시나리오의 지문 같은 독특한 문체 덕분에 이야기는 머릿속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미지화된다. 이런 장면들로 자연스럽게 변환되는 글은 속도감 있게 사건의 클라이맥스까지 다다르게 만든다. 지금까지 히가시가와 도쿠야가 선보였던 유쾌하면서도 치밀한 복선이 깔려 있는 미스터리에 영화적인 효과까지 더해져 읽는 재미가 뛰어나다.
이카가와 시의 의심스러운 사건들
도와줘요, 명탐정!
▶ 후지에다 저택의 완전한 밀실
이카가와 시에서 손꼽히는 부자 후지에다 기이치로의 집으로 향하는 조카 후지에다 슈사쿠.
기이치로의 유산을 모두 자신이 상속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슈사쿠는 기이치로가 몰래 유언을 다시 작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그를 죽이기 위해 저택 방문을 서두른다.
같은 날 기이치로와 약속이 잡혀 있던 우카이가 그의 집에 방문하고, 슈사쿠와 류헤이는 밀실 상태에서 죽은 기이치로를 발견하는데…….
▶ 시속 40킬로미터의 밀실
우카이 탐정사무소에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이카가와 시에서 건설업을 하는 오야마다에게 그의 아내 교코의 외도 증거를 찾아달라는 일을 받고 수사에 착수한다.
콘도에서 밀회를 즐기려던 교코는 탐정의 잠복수사에 어쩔 수 없이 밀회 상대인 남자를 상자 모양의 벤치 안에 숨겨 피신시킨다.
해안도로를 시속 40㎞로 달리는 트럭을 쫓는 류헤이는 빨간불이 되자 트럭이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트럭과 충돌하고, 그 충돌로 트럭의 짐칸에 올라타고 만다. 그가 올라탄 트럭 위에는 엄청난 양의 혈액이 쏟아져 있고, 교코의 불륜 상대인 다지마 고로는 주검이 되어 발견된다.
달리는 트럭 위에서 어떤 목격자도 없이 전광석화 같은 살인을 저지른 범인의 정체는?
▶ 일곱 개의 맥주 상자
이카가와 시 중심가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주택가, 마을 사이와이초. 우카이와 류헤이는 의뢰인 다도코로 세이타로의 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약속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도코로는 부재중이다.
어쩔 수 없이 일을 포기하고 맥주를 마시기에 위해 두 사람은 인근의 술집 마루요시 주점에 들른다. 그곳에는 주점 아르바이트생인 요시오카 사야카가 한밤중에 분실된 맥주 박스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사라진 일곱 개의 맥주 상자를 찾아 나서고, 사야카에게 그 전날 밤에 발생한 소란과 음주운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데…….
▶ 참새의 숲 이상한 밤
이카가와 시의 전통과자 가게 ‘스즈메야(참새 가게)’를 운영하는 사이온지가의 저택을 둘러싼 숲(통칭 "참새 숲")을 산책하던 사이온지가의 딸 에리와 류헤이. 둘은 갑자기 숲에서 휠체어를 끌고 오는 수상한 그림자를 우연히 맞닥뜨리게 되고 몸을 숨긴다.
그것은 에리의 할아버지, 사이온지 쇼조였다. 처음에 그들 앞을 지나갈 땐 사이온지 쇼조가 타고 있었지만 되돌아오는 휠체어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
쇼조는 어디로 갔는가? 휠체어를 밀고 있던 사람은 누구인가?
어둠 속에서 본 광경이 확실하지 않아 에리와 류헤이는 다시 저택으로 발길을 돌리고, 저택의 쇼조의 방에는 아무도 없고 휠체어도 방치된 상태였다.
뭔가 수상한 기운을 느낀 류헤이는 우카이에게 연락하는데…….
▶ 보석 도둑과 엄마의 슬픔
우카이의 고교 시절 은사인 하나미코지 가즈마. 하나미코지가는 대대로 하나미코지 사립학원을 운영해왔다. 이 기세등등한 집에서 우카이에 의뢰가 들어왔다. 하나미코지가에 보석 도둑이 들었다는 것. 내부 범행이 의심되는 가운데, 가즈마는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은 채 조용히 사건을 처리하고 싶어 한다.
하나미코지가에서 기르는 동물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건의 해결과정. 감동적인 반전까지. 새빨간 루비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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